재팬시리즈 우승팀인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뉴욕 메츠의 마쓰자카 다이스케 영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쓰자카는 올시즌 34경기에 등판했었다. 이 중 선발은 9경기. 마쓰자카는 여전히 선발 투수에 대한 마음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메츠는 젊은 투수들이 많아 재계약이 쉽지 않은 상황이고, 다른 구단에서도 마쓰자카를 선발로 영입할지는 미지수다.
소프트뱅크는 마쓰자카의 영입을 위해 그가 세이부와 보스턴 시절 달았던 배번 18번을 비워놓았다. 3년 이상의 장기계약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를 호령했던 마쓰자카가 일본으로 돌아올까. 소프트뱅크의 공격적인 선수 영입 작업이 관심을 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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