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잠실구장에서 2014프로야구 준PO 3차전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LG가 마산 원정 1, 2차전을 승리하며 PO 진출에 1승 만을 남겨놓고 있다. 8회말 1사 3루서 3루주자 LG 황목치승이 이병규의 내야 땅볼 때 홈에서 아웃되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uyngmin@sportschosun.com / 2014.10.24.
LG 트윈스가 플레이오프 2차전 라인업을 바꿨다. 황목치승이 포스트시즌 첫 선발 출전을 한다.
LG 양상문 감독은 28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2번 타순에 황목치승이 선발출전한다"라고 했다. 그동안 LG는 2번 타순에 김용의, 오지환이 투입돼왔다. 1차전에서는 김용의가 2번-2루수로 선발출전했는데 이날 경기 선발이 좌완 밴헤켄이다보니 황목치승이 2번타자로 낙점됐다.
오지환의 타순도 바뀐다. 7번에서 9번으로 내려간다. 대신 9번에 있던 손주인이 7번으로 올라왔다. 나머지 선수들은 그동안 치러왔던 포스트시즌 라인업과 동일하게 투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