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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보기 힘든 삼중살이 인천 문학구장에서 나왔다.
하지만 이게 웬일. 이병규는 잘 밀어쳤지만 타구가 3루수 최 정의 글러브 속으로 빨려들어갔다. 이미 스타트를 끊은 주자들은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최 정이 2루에, 2루수 박계현이 1루에 던지며 삼중살이 완성됐다.
이 삼중살은 올시즌 프로야구 첫 번째 기록이다. 프로야구 역대 55번째다. 2011년 5월 8일 KIA 타이거즈가 마지막 삼중살을 기록했었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