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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20개 정도만 때려줘도 좋겠다고 생각했다."
류 감독은 "2012년 21개를 치고 작년에 13개의 홈런을 쳤다. (홈런 개수가 줄어드는 하락세이기 때문에) 올해는 20개만 때려줘도 성공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은 벌써 지난해와 비교해 두 배 홈런을 쳤으니 얼마나 잘하고 있는 것인가"라고 말했다.
16일 기준, 이승엽의 개인 성적은 타율 3할2리 26홈런 84타점을 기록중이다. 삼성이 17일 경기 포함 정규시즌 30경기를 남겨놓은 가운데, 30홈런과 100타점 기록은 무난히 채울 전망이다. 이승엽 본인도 "홈런 타자의 지표인 30홈런 기록은 꼭 채우고 싶다"며 의욕을 드러냈다.
대구=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