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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4선발 댄 해런이 시즌 10승을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런이 최근 주가를 올리고 있는 덕분에 7월말 정상급 선발투수 영입에 소극적이었던 네드 콜레티 단장에 대한 비난이 수그러들고 있는 상황이다. 콜레티 단장은 당시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 데이빗 프라이스, 존 레스터 등 에이스급 선발투수의 트레이드를 놓고 탬파베이 레이스, 보스턴 레드삭스와 협상을 벌였지만, 유망주를 내줄 수 없다는 이유로 발을 뺐다.
다저스는 2회초 다윈 바니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와 4회 해런이 한 점씩 내주며 1-2로 역전을 당했지만, 5회 1사 2,3루서 야시엘 푸이그의 동점 땅볼과 맷 켐프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9회에는 상대 폭투를 이용해 한 점을 보냈고, 마무리 켄리 잰슨이 세이브를 올리며 승리를 지켰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