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우완 에이스 저스틴 벌렌더가 큰 부상을 피했다는 소식이다.
그리고 곧바로 MRI 검사 등 정밀 검진에 들어갔다. 디트로이트 브래드 아스머스 감독은 "다행히 최악의 소식은 피했다"라며 "검진 결과 큰 부상은 아니다. 일단, 선발 로테이션을 한 번 정도 건너 뛰며 상태를 지켜보겠다"고 했다. 벌렌더는 18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지만, 이 때 벌렌더의 모습을 볼 수는 없을 전망이다.
벌렌더는 올시즌 10승11패 평균자책점 4.76으로 명성에는 걸맞지 않는 성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팀 선발진의 한 축으로 시즌을 치러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