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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김광현을 앞세운 SK를 무너뜨리며 6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SK 선발 김광현은 7⅔이닝 동안 7안타 2실점의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고 시즌 12승 달성에 실패했다.
경기는 접전 속에 진행됐다. KIA가 4회 1사 1,3루서 안치홍의 내야땅볼때 3루주자 신종길이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자, SK는 5회 1사 2루서 임 훈의 중전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KIA는 6회 나지완의 적시타로 다시 한 점을 앞서 나갔으나, SK가 8회 2사 2루서 이명기의 우전적시타로 또다시 동점을 만들며 경기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신종길은 5타수 3안타 3득점의 맹활약을 펼치며 연패 탈출의 주역이 됐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