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김시진 감독은 28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하준호를 1번 타순에 배치했다. 전날 LG전서 9번-우익수로 선발출전하며 타자 데뷔전을 치른 하준호는 첫 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내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 감독은 경기 전 "저 선수 어떻습니까"라고 취재진에 먼저 질문을 던지는 등 관심을 가졌다. 하준호는 2008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2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유망주다. 입단은 투수로 했지만 올시즌을 앞두고 타자로 전향했다. 고교시절 3번타자로 나설정도로 타격에도 재능이 있었다.
한편, 롯데는 최근 타격감이 덜어진 정 훈을 대신해 박준서를 2번-2루수로 출전시켰고 좌익수는 김문호를 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