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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이 또다시 리드를 빼앗겼다.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1-1 동점이던 4회말 안타 3개를 내주며 1실점했다. 1사후 마이클 모스와 애덤 듀발에게 연속 중전안타를 맞은 류현진은 댄 어글라를 중견수플라이로 잘 잡았으나, 브랜든 크로포드를 상대로 던진 88마일짜리 슬라이더가 빗맞은 좌전안타로 연결되면서 한 점을 내주고 말았다. 그러나 제이크 피비를 유격수땅볼로 처리하며 추가실점을 막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