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포항 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2014 프로야구 NC와 삼성의 경기가 열렸다. 2회말 무사서 삼성 이승엽이 좌중월 솔로홈런을 친 후 홈에서 김평호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포항=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4.07.26.
삼성 이승엽이 홈런 단독 3위로 올라섰다. 홈런 23개 중 포항에서만 7개를 날렸다.
이승엽은 26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NC와의 홈경기에 5번-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2회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0-0이던 2회말 1사 후 첫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상대 선발 노성호의 2구째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날렸다.
이승엽의 시즌 23호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홈런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올시즌 포항에서만 7번째 홈런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포항에서 열린 7경기서 타율 3할8푼5리 6홈런 12타점으로 맹활약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