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26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올시즌 처음으로 '패밀리 데이' 행사를 실시한다.
오후 4시부터 1루 1층 복도에 위치한 해피톡톡 부스에서는 커플룩을 입은 1000가족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며, 오후 4시 30분부터 1루 매표소 앞 광장에서는 애기 아빠인 나주환, 조동화, 김강민 선수의 팬 사인회가 실시된다. 팬 사인회는 선수 당 50명씩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 전부터 종료 시까지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실시된다.
또한 경기 중 이닝간 교체타임에는 아빠와 함께 댄스타임, 우리엄마 팔씨름 대회, 윙고윙키와 함께하는 가족 줄넘기, 엄마아빠 로맨틱 키스타임 등 가족 단위 이벤트를 진행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경기 종료 후에는 선수단, 팬, 홈경기 스태프의 가족 이야기를 주제로 불꽃 축제가 진행된다. 불꽃 축제 직전에는 선수단이 가족에게 전하는 영상편지가 전광판을 통해 방영된다.
SK는 경기 당일 전광판을 통해 50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그라운드에서 불꽃 놀이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와 가족끼리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타임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SK선수단은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자 패밀리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패밀리 유니폼은 오리지널 유니폼과 차별화되는 디자인으로, 로고 하단에 'I LOVE FAMILY' 패치를 부착했다. 유니폼과 패치는 26일부터 문학구장 1,2층에 위치한 상품매장과 온라인 와이번스샵(www.wyvernsshop.co.kr)에서 각각 5만2000원과 6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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