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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전 9회 3점 리드 상황에서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23세이브를 기록한 한신 타이거즈 오승환. 삼성 라이온즈 소속으로 277세이브를 기록한 오승환은 한일 통산 300세이브 고지에 올랐다. 센트럴리그 세이브 1위 굳히기. 일본 프로야구 첫 시즌부터 다소 고전할 것이라는 예상을 비웃 듯 쾌속 질주하고 있다.
스포츠닛폰은 2010년 오른쪽 팔꿈치 수술 사실과 당시 상황을 비교적 자세히 다뤘다. 오승환은 "아파서 던질 수 없었던 그 때를 생각하면, 어떤 힘든 훈련도 견질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