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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예정대로 선발 등판한다.
보통 5일 간격 등판 때 이틀을 앞두고 불펜투구를 한다. 그것을 그대로 실전에 옮긴 투구였다. 30개의 한계투구수를 정해놓은 니퍼트는 결국 9회 2사 후 두산 팬의 기립박수를 받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하지만 우려되는 것도 사실이다. 선발이 리듬이 흔들리면, 투구에 악영향을 미친다. 니퍼트는 그런 리듬에 그렇게 민감하진 않다. 하지만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니퍼트는 예정대로 선발 등판한다. 15일 NC 다이노스전이 유력하다. 두산에게 NC와의 2연전은 매우 중요하다. 5위로 처져 있는 상황이다. NC와의 2연전이 끝나면 올스타 브레이크가 기다리고 있다. 잠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