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투는 4일 잠실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서 1-0으로 앞선 1회말 1사 1루서 삼성 선발 윤성환으로부터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날렸다. 지난 6월 18일 잠실 LG전서 17호 홈런을 터뜨린 뒤 11경기만에 나온 홈런이다.
김현수의 우전안타로 선취점을 낸 뒤 곧바로 터진 홈런. 볼카운트 1S에서 2구째 바깥쪽 높은 스트라이크존으로 온 138㎞의 직구를 걷어올렸고 타구를 쫓아가던 삼성 중견수 박해민이 이내 포기하고 타구를 바라보기만 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두산과 삼성의 주말 3연전 첫번째 경기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1회말 1사 1루 두산 칸투가 삼성 윤성환의 투구를 받아쳐 중견수 뒤 담장을 넘어가는 2점홈런을 날렸다. 홈인하며 선행주자 김현수와 기쁨을 나누는 칸투.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4.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