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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외야수 나성범이 2014 프로야구 올스타전 팬 인기투표 3차 중간집계에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스턴리그 외야수 부문 역시 격전지다. 롯데 손아섭(78만2760표), 두산 민병헌(64만9317표), 김현수(61만4125표)를 삼성 최형우(57만8485표)가 3만5620표차로 뒤쫓고 있다. 반면 웨스턴리그(LG 트윈스, 넥센, NC,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 유격수 부문에선 전체 득표수 2위를 기록한 강정호가 NC 손시헌(22만2312표)와 60만2574표로 가장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타자들의 돌풍도 거세다. 이스턴리그 1루수 부문의 두산 칸투와 지명타자 부문의 롯데 히메네스, 웨스턴리그 외야수 부문의 피에 등 3명이 1,2차 집계에 이어 이번에도 선두를 지키고 있다. 구단별로는 두산과 NC가 4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삼성과 넥센이 3명, 롯데 SK KIA가 각각 2명, LG 한화가 1명씩 1위에 올랐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