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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중반 마무리 투수를 교체하는 결단을 내렸다. 그동안 뒷문을 책임졌던 세르지오 로모를 더이상 클로저로 사용하지 않겠다고 30일(이하 한국시각) 밝혔다.
미국 ESPN 인터넷판에 따르면 앞으로 샌프란시스코의 마무리 역할은 불펜의 산티아고 카시야와 제레미 아펠트 둘이 공동으로 맡을 가능성이 높다.
로모는 불펜에서 릴리프로 던지게 된다.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4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30일 신시내티전에서도 0대4로 완패했다. 그러면서 2위 LA 다저스와의 승차가 없어졌다. 단지 샌프란시스코(0.561)가 다저스(0.560)에 승률 1리가 앞서 있다.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를 거의 따라잡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