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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임정우가 생애 처음으로 선발 1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했다.
선두 이명기에게 초구 142㎞짜리 직구를 던지다 좌전안타를 내준 임정우는 임 훈에게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맞고 2,3루에 몰렸다. 이어 박정권을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9구째 143㎞ 직구를 한가운데로 꽂다 1루수 키를 원바운드로 넘어 우익수쪽으로 흐르는 2타점 적시타를 맞고 말았다. 이재원에게 또다시 좌전안타를 내준 임정우는 김강민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1사 1,2루서 윤지웅으로 교체됐다.
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