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소사 호투로 두산에 8대1 승리

넥센 히어로즈가 선발 소사의 쾌투를 발판으로 두산에 완승을 거두며 2위 NC를 바짝 추격했다.

넥센은 28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의 원정경기서 8대1로 승리했다.

선발 소사가 7이닝 동안 5안타 3볼넷 1실점의 호투를 했고, 6회부터 타선이 터지며 승리를 챙겼다.

1-0으로 앞선 6회초 무사 1,2루서 강정호의 우월 2루타로 2-0으로 앞선 넥센은 김민성의 중전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4-0으로 달아났다. 이후 7회 1점, 8회 2점, 9회 1점 등을 착실히 뽑아 8대1의 완승을 만들어냈다.

두산은 에이스 니퍼트가 6이닝 동안 7안타 2볼넷 4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두산은 니퍼트 이후 6명의 불펜투수들을 가동했지만 넥센 타자들을 막아내지 못했다.
권인하 기자 [e-mail]

28일 잠실구장에서 프로야구 두산과 넥센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가 열렸다. 두산은 니퍼트를 넥센은 소사를 선발로 내세웠다. 넥센 소사가 5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치고 있다. 5회를 마치고 손을 들어보이는 소사.
잠실=송정헌 기자 [e-mail]/2014.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