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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팽팽한 투수전 끝에 강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꺾었다.
다저스는 0-0이던 8회말 선두 후안 유리베가 중전안타를 치고 나가며 찬스를 잡았다. 이어 드류 부테라의 희생번트와 미구엘 로하스의 유격수쪽 내야안타로 1사 1,3루로 찬스를 이어간 다저스는 대타 저스틴 터너가 좌중간 적시타를 터뜨리며 3루주자 유리베를 홈으로 불러들여 결승점을 뽑았다.
8회초 등판한 브라이언 윌슨이 1이닝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따냈고, 마무리 켄리 잰슨은 9회를 1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24세이브를 올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