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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최고투수 다나카, 올스타전 등판 어렵다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4-06-18 07:07


12일 시애틀전에 선발 등판한 뉴욕 양키스 다나카 마사히로.

6월 17일 현재 10승1패, 평균자책점 2.02. 아메리칸리그 다승과 평균자책점 톱이다. 지난 겨울 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다나카 마사히로. 메이저리그에 입성하자마자 최고의 피칭을 하고 있다. 벌써부터 유력한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렇다면 다나카가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던지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18일 다나카가 올스타 선발이 확정적이지만 등판이 어려울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다나카는 현재 선발로테이션대로 가면 7월 14일(이하 한국시각)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등판한다. 7월 16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이틀 전 등판이다. 그런데 메이저리그는 선발 등판한 투수가 하루 휴식 후 올스타전에 등판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투수 보호를 위한 규정이다. 물론, 소속팀이 다나카의 올스타전 등판을 위해 일정을 조정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투수는 리그팀 감독이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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