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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찰떡궁합을 과시하는 안방마님 A.J.엘리스와 모처럼 호흡을 맞춘다.
류현진은 엘리스와 호흡을 맞출 때 가장 편안하게 공을 던진다. 주전포수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왔고, 경험이 많은 엘리스가 투수를 편하게 리드해주기 때문이다. 엘리스의 복귀가 류현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지도 관심사다.
다저스는 이날 2루수 디 고든과 유격수 핸리 라미레즈를 테이블세터로 내보낸다.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와 좌익수 맷 켐프, 1루수 스캇 반 슬라이크가 클린업트리오로 나선다. 중견수 안드레 이디어와 포수 엘리스, 3루수 미겔 로하스가 6~8번 타순에 배치됐고, 류현진이 9번타자로 나선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