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이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시즌 8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의 입장에서는 12일 신시내티전의 패배를 설욕할 수 있는 좋은 타이밍이다. 특히 맞대결 상대가 이번에 처음 메이저리그에 올라온 좌완 타일러 마젝이라는 점도 류현진에게는 호재다. 마젝은 지난 12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7이닝 동안 5안타를 허용하며 2실점해 승리를 거머쥐었다. 실력은 뛰어나지만, 경험이 적어 실투를 많이 할 수 있다는 점이 공략포인트다. 과연 류현진은 콜로라도를 상대로 다시 연승의 흐름을 탈 수 있을까.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