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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커친은 던지기 까다로운 선수였다."
그래인키는 이번 2014시즌 선발 등판 중 가장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6이닝 동안 5안타 2볼넷 7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2패째(8승)를 기록했다.
2013년 내셔널리그 MVP 매커친은 중견수 3번 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3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원맨쇼 수준의 맹활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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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인키는 이날 맥커친과의 맞대결에서 완패했다. 또 그게 결국 패배로 이어졌다. 그레인키는 "맥커친은 오늘 나의 수를 다 알고 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돈 매팅리 감독은 "맥커친은 굉장한 재능을 갖고 있다. 그는 못하는 게 없는 선수다. 잘 치고 힘도 있고, 수비도 잘 한다"고 평가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