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2014 프로야구 경기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삼성이 7-4의 승리를 거둔 가운데 류중일 감독이 역전 3점홈런을 친 이승엽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4.05.28/
"역시 8회의 사나이다웠다."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이 8회 극적인 역전 결승 스리런 홈런을 날린 이승엽에게 칭찬의 메시지를 보냈다.
류 감독은 28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7대4 승리로 이끈 뒤 "어제 경기에서 아쉽게 패해 내심 걱정을 했다. 하지만 선수들이 각자 역할을 잘했다"며 "이승엽이 8회의 사나이답게 해결사 역할을 해줬다"고 말했다. 삼성은 전날 LG전 패배로 12연승이 저지됐지만, 이날 극적인 승리로 설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