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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박병호가 지난 12일부터 일주일간 카스포인트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51%의 네티즌 지지를 얻어 카스포인트 라인업 선수 선택시 가장 믿음직한 선수로 선정됐다.
두산 홍성흔은 6%의 선택을 받아 3위에 올랐다. 특히 홍성흔은 최근 3년간 기록한 41개의 홈런 중 14.6%인 6개의 홈런을 삼성 장원삼을 상대로 기록하는 특이점을 보였다. 최근 3년간 장원삼 상대로 3할9푼4리의 높은 타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올시즌 부산 사직구장에서 6할3푼6리의 높은 타율을 기록중인 LG 박용택이 공동 3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SK 이재원(4%), 한화 유창식(3%), 넥센 로티노(3%)가 후보에 올랐다.
㈜엠비씨플러스미디어가 주최하고,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젊음의 No.1 맥주 CASS가 함께 후원하는 카스포인트는 프로야구 타자와 투수의 기록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통합 포인트제도이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