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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왼손 투수 고효준이 약 2년 7개월만에 1군 마운드에 올랐다.
당초 로테이션상 고효준은 22일 창원 NC전을 복귀전으로 잡았으나, SK 코칭스태프는 군복무 이전 LG에 강했다는 점을 고려해 하루를 미뤄 이날 경기에 투입했다.
경기전 이만수 감독은 "조웅천 투수코치가 LG전에 올리는 것이 좋겠다고 해서 오늘 나오게 됐다. 아직 볼배합이라든가 투구수에 관해 정확한 판단을 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포수 이재원의 의견을 참고해 교체 시점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