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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 51% "삼성, 롯데에 승리 예상"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4-05-21 11:53 | 최종수정 2014-05-21 11:54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이 22일 열리는 한국프로야구(KBO)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25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51.83%는 삼성-롯데(3경기)전에서 삼성이 롯데에 승리 할 것이라 예상했다.

롯데의 승리 예상은 32.78%, 나머지 15.37%는 양 팀의 같은 점수대를 전망했다. 최종 점수대에선 삼성(4~5점)-롯데(2~3점), 삼성 승리 예상(6.24%)이 1순위로 집계됐다. 삼성은 20일 롯데와의 주중 첫 번째 경기에서 롯데를 7대2로 누르며 연승을 이어나갔다. 이 날 선발 밴덴헐크의 6이닝 무실점 호투를 바탕으로 박석민의 3점포 등 타선이 폭발하며 손쉽게 승리를 가져갔다. 올 시즌 삼성은 장원삼, 윤성환, 밴덴헐크 등 강력한 마운드(팀 평균자책점 4.12·2위)를 바탕으로 투타가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초반 부진을 털고 선두에 올라있다. 반면 롯데는 선발 송승준의 난조 속에 무너지며 4강 진입은 더 멀어졌다. 롯데는 선발 송승준과 김사율이 부진하는 등 마운드가 침체되면서 시즌 초반에 비해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경기 넥센-한화전에선 넥센 승리 예상(56.00%)이 가장 높게 집계됐고, 한화 승리 예상(30.83%)과 양팀 같은 점수대 예상(13.16%)순으로 예측됐다. 최종 점수대는 넥센(6~7점)-한화(2~3점), 넥센 승리 예상(6.23%)이 1순위로 집계됐다. 홈팀 넥센은 한화와의 주중 첫 경기를 이기며 선두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었다. 이 날 넥센은 박병호의 홈런 레이스를 앞세워 3대1로 승리를 거뒀다. 반면 한화는 1-0으로 끌려가고 있던 4회말,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1점을 더 내준 후 추격의 흐름을 놓치며 패했다.

2경기 KIA-LG전에선 홈팀 KIA 승리 예상(44.68%)이 가장 높게 집계됐고, LG 승리 예상(39.36%)과 양팀 같은 점수대 예상(15.95%)순으로 예상됐다. 최종 점수대는 KIA(2~3점)-LG(4~5점), LG 승리 예상(6.93%)이 1순위로 집계됐다.

야구토토 스페셜 24회차 게임은 22일 오후 6시 20분 발매 마감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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