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과 나지완의 백투백홈런이 터졌다. NC와 KIA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가 1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렸다. 4회초 무사 KIA 나지완이 NC 이민호의 투구를 받아쳐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선동열 감독과 기쁨을 나누는 나지완. 창원=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4.05.15/
"선수들 모두 연패를 끊으려는 의지가 강했다."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3연전 스윕패 충격을 말끔하게 털어냈다. KIA는 20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3연전 첫 경기에서 홈런포 3방과 극적인 대타 이종환의 결승타에 힘입어 10대7로 이겼다.
경기 후 선동열 감독은 "선수들 모두 연패를 끊으려는 의지가 강했다"며 "특히, 타자들이 찬스에서 집중력을 보여준 것이 돋보였다"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