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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두 부상 선수가 다행히 큰 위기를 넘겨 양팀이 한숨을 쓸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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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택은 2~3주간의 결장이 불가피하지만 다행히 골절, 인대 손상은 피했다. 목에서 어깨로 이어지는 신경 부분이 다쳤다고 한다. 약물, 물리치료로 나을 수 있다. 김시진 감독은 "천만다행"이라고 했다. 오승택이 다칠 때 유격수로 공을 받았던 LG 오지환은 경기 전 롯데 선수들에게 오승택의 상태를 물었다. 너무나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직접 지켜봐 걱정이 컸다고 한다. 하지만 상태가 심각하지 않다는 소식을 듣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