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중일 감독 "주루플레이 미숙 아쉬워."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4-05-13 21:51


2연패를 끊는 산뜻한 승리.

삼성 라이온즈가 13일 대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서 7대1의 완승을 거뒀다.

투-타의 완벽한 조화가 강한 삼성을 보여줬다.

선발 윤성환이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의 디딤돌을 놓았고, 타자들은 최형우와 박석민의 솔로포 등을 앞세워 13안타로 한화 마운드를 두들겨 승리에 충분한 점수를 냈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윤성환이 잘던졌고 타자들도 골고루 잘쳐줬다"고 했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주루플레이 미숙이다"라고 했다. 4회말 박해민이 3루에서 한화 투수 안영명의 원바운드 공이 옆으로 빠졌을 때 과감하게 홈으로 뛰어들다 아웃된 것과 6회말 나바로가 2루도루를 시도했는데 슬라이딩도 하지 못하고 아웃된 것을 의미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삼성과 한화의 주중 3연전 첫번째 경기가 13일 대구 시민구장에서 열렸다. 5회말 1사 삼성 최형우가 한화 안영명의 투구를 받아쳐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류중일 감독과 기쁨을 나누는 최형우.
대구=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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