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팬클럽 '창용불패'가 임창용의 한-일 통산 300세이브를 기념하는 소화기 모형의 물총을 제작했다. 마무리 투수가 불을 끄는 소방수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소화기 모형의 물총을 기념품으로 만든 것.
한편 이날 임창용의 한-일 통산 300세이브에 대한 기념식이 열렸다. 삼성의 김 인 사장이 기념패와 2000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했고, 송삼봉 단장은 300세이브 기념 유니폼을 선물했다. 류중일 감독도 축하의 꽃다발을 건넸다. 임창용은 2000만원의 격려금을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임창용은 5회가 끝난 뒤 클리닝타임 때 친필 사인볼 37개를 관중석에 선물로 직접 던져줬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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