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쿠보 히로키 감독이 이끄는 일본야구대표팀과 메이저리그 선발팀이 오는 11월 6차례 경기를 치를 예정이라고 일본야구기구(NPB)가 발표했다.
NPB는 12일 이사회와 실행위원회를 열고 일본야구대표팀인 '사무라이 재팬'의 사업을 전담할 주식회사 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와 리그 체제 강화를 위한 소위원회 설치를 결정했다.
NPB는 지난해 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4강 진출에 실패한 후 대표팀 체제를 바꿨다.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활약했던 고쿠보를 전임 감독에 선임했고, 지난해 말 젊은 선수 위주로 대표팀을 구성해 대만원정에 나섰다. 또 대표팀을 활용한 마케팅에 적극적인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