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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더블헤더를 모두 잡고 3연승을 달렸다.
1회 2점을 먼저 내준 다저스는 2회 전세를 뒤집었다. 1사 만루서 디 고든의 유격수 땅볼로 1점을 만회한 뒤 계속된 2사 2,3루서 푸이그의 2타점 좌중간 2루타로 3-2로 전세를 뒤집었다. 분위기를 잡은 다저스는 3회 맷 켐프와 후안 유리베의 안타로 2점을 추가해 5-2로 달아났고, 7회 1사 1,2루에서 유리베, 미구엘 올리보, 칼 크로퍼드의 연속 안타로 3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 선발 댄 하렌은 6⅔이닝 6피안타 4실점(3자책)으로 시즌 4승째를 따냈다.
2차전서 다저스는 2-2 동점이던 연장 12회 스캇 반슬라이크와 드루 부테라가 각각 솔로홈런을 터뜨려 4-2로 리드를 잡은 뒤, 12회말 마무리 켄리 잰슨이 무사 만루서 조 마우어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준 뒤 추가 실점을 막아 1점차 리드를 지켰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