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2일 대전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0-3으로 뒤지고 있던 6회말 송광민과 김회성의 연속타자 홈런으로 4-3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송광민이 1사 1,3루서 삼성 선발 배영수의 137㎞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좌월 3점 홈런을 터뜨리자 뒤이어 김회성이 배영수의 134㎞짜리 한복판 체인지업을 통타해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시즌 2호, 통산 738호 연속타자 홈런.
전날 경기에서도 홈런을 터뜨린 송광민은 시즌 2호째를 기록했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