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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가 25일 올시즌 각 구단의 목표 관중수를 취합해 발표했다.
지난해 77만731명에 그치며 6년 연속 관중 100만명 돌파에 실패한 롯데는 100만명을 목표로 잡고 자존심 회복에 나서며, SK 역시 올시즌 100만명을 목표로 팬심 잡기에 주력할 예정이다.
새로 지은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의 역사적인 첫 해를 시작하는 KIA는 팀 역대 최다인 67만2000명을 목표로 내세웠다. 대전구장을 3차에 걸쳐 리모델링해 팬 친화적 구장으로 변모시킨 한화는 지난해보다 21.5% 많은 47만80명을 목표로 정했다. 두 번째 시즌을 맞은 NC는 지난해와 비슷한 53만7600명, 넥센과 삼성은 각각 48만명과 47만명을 목표로 잡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