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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 무릎 아닌 종아리 부상, 3~4주 공백

이명노 기자

기사입력 2014-03-25 09:19


ⓒAFPBBNews = News1

탬파베이 레이스 유망주 이학주가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5일(이하 한국시각) 탬파베이 소식을 전하면서 마이너리그에 내려가있는 이학주의 부상 정도에 대해 언급했다. 이학주는 지난 23일 트리플A 경기 도중 3루 도루를 시도하다 부상을 입어 정밀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이학주는 3~4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이학주의 부상 부위가 지난해 수술받은 왼쪽 무릎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정확한 부상 부위는 종아리였다. MLB.com은 '지난해 이학주를 괴롭힌 왼쪽 무릎과는 관련이 없다'고 전했다.

이학주는 지난해 트리플A 15경기서 타율 4할2푼2리 1홈런 7타점 6도루로로 맹활약하다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고 수술대에 올랐다. 올해 시범경기에선 9경기서 타율 3할8푼5리 3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보였으나, 주전 유격수 유넬 에스코바의 벽을 넘지 못하고 다시 트리플A로 내려갔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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