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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감독 "선수들 원정 9연전 치르느라 수고 많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4-03-20 16:08


SK와 LG의 2014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2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렸다. LG 김기태 감독이 8회초 2사 2루 동점타를 터뜨린 벨을 교체하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4.03.20/

"선수들이 원정 9연전을 치르느라 수고가 많다."

LG 김기태 감독이 계속해서 원정경기를 펼치고 있는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LG는 2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시범경기에서 3대3 무승부를 기록했다. 1-3으로 뒤지던 8회초 이진영의 타점과 조쉬 벨의 1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LG는 시범경기 개막 후 줄곧 원정경기를 치르고 있다. 잠실구장 보수 공사 때문이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원정 9연전 일정을 치르느라 수고가 많다. 남은 일정도 컨디션 조절을 잘해 경기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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