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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덴헐크, LG전 4이닝 무실점 쾌투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4-03-14 14:29


21일 삼성 선수단이 괌에 위치한 레오팔레스 리조트에 1차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삼성의 1차 괌 전훈 캠프는 2월 7일까지 이어진다. 밴덴헐크가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괌=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4.01.21

삼성 외국인 투수 릭 밴덴헐크가 첫 시범경기 등판에서 호투했다.

밴덴헐크는 1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등판, 4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45개의 공을 던지며 안타 2개 만을 내줬고 실점하지 않았다. 150km를 넘나드는 강속구와 커브 등을 앞세워 LG 타서을 압도했다.

밴덴헐크는 1회 2사 후 이진영에게 높은 공을 던졌다 안타를 허용했지만 조쉬 벨을 아웃처리하며 위기를 넘겼고, 2회에도 2사 후 정의윤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지만 최경철을 잡아냈다. 3회와 4회는 간단히 삼자범퇴 처리했다.

밴덴헐크는 4이닝을 소화한 후 팀이 4-0으로 앞선 상황서 윤성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대구=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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