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시범경기가 8일부터 시작된다. 현재와 과거 시범경기에선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그걸 숫자로 정리했다.
|
|
5=1983년부터 시작된 역대 시범경기 중 시범경기 1위가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이어진 경우는 5팀이 있었다. 햇수로는 6번. 1987년과 1993년 해태(현 KIA), 1992년 롯데, 1998년 현대, 2002년 삼성 그리고 2007년 SK다.
9=준플레이오프 제도가 다시 시작된 2001년 이후 시범경기 1위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경우는 9번(총 13번 중)으로 확률이 높았다. 대신 그 기간 동안 시범경기 1위가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어진 건 삼성과 SK 1번씩 총 2번이다.
18=2003년 LG 이승호는 시범경기에서 18탈삼진을 기록한 후 페넌트레이스에서 157탈삼진으로 타이틀의 영광을 안았다.
|
30=2002년 시범경기에서 SK 조웅천은 3세이브를 올렸다. 그는 페넌트레이스에서 30세이브로 구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