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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의 취업비자 발급 스케줄이 나왔다. 절차가 지연된 탓에 현지 전망은 어둡기만 하다.
비자 발급 전까지는 공식적으로 팀 유니폼을 입고 치르는 경기에 나설 수 없다. 팀 훈련은 소화할 수 있지만, 시범경기에 나설 수는 없다. 벅 쇼월터 감독은 윤석민의 실전피칭을 빨리 보고 싶어하는데 비자가 발목을 잡고 있는 상태다.
모든 현지 언론은 윤석민의 마이너리그행을 예상하고 있다.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계약시 포함시켰지만, 이는 내년부터 적용된다. 윤석민이 개막전까지 준비를 마치지 못한다면, 트리플A 노포크에서 현지 적응을 위한 시간을 갖게 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