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일본 미디어, 다나카 양키스 입단 회견 생중계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4-02-10 18:30



일본 미디어가 다나카 마사히로(26)의 뉴욕 양키스 입단 회견을 생중계한다. 사진캡처=일본야구기구

일본 미디어가 다나카 마사히로(26)의 뉴욕 양키스 입단식을 생중계한다.

일본 최대 스포츠방송국인 J 스포츠는 12일 오전 3시(한국시각)에 뉴욕 양키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다나카의 입단 회견을 라이브로 중계한다고 밝혔다.

양키스는 지난달 23일 다나카와 7년 1억5500만달러에 계약했다.

다나카는 계약 이후 일본의 전소속팀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기자회견을 했었다. 하지만 미국에선 이번이 첫 기자회견이다.

그는 10일 자비 부담으로 전세기를 타고 미국 뉴욕에 도착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다나카가 양키스의 19번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처음으로 볼 수 있다.

다나카를 영입한 브라이언 캐시먼 양키스 단장은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나카는 견고하면서 가능성이 풍부한 빅리그 3선발 투수이다"고 평가했다.

조 지라디 양키스 감독은 다나카의 투구 영상을 봤는데 구로다 히로키(양키스)와 다르빗슈 유(텍사스 레인저스)를 합친 것 같은 능력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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