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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의 핀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게 될 다나카 마사히로(26)가 벌써부터 투수코치와 '핫라인'을 형성했다.
다나카는 지난달 LA에 체류하면서 영입 의사가 있는 각 구단과 면담을 진행할 때, 로스차일드 코치와 처음 만났다. 로스차일드 코치는 "미국에서 적응이 필요하다.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면 안 되는지에 대해 확고한 생각이 있다"며 다나카에게 손을 내밀었다.
로스차일드 코치는 지난해 11월 다나카가 일본시리즈 6차전에 선발등판해 160구를 던지는 동영상을 본 뒤, "다나카는 경쟁심을 갖고 있다. 승리를 위해 중요한 요소다. 이곳에서도 완투한다는 생각으로 던져달라"고 당부했다.
양키스의 스프링캠프는 15일 공식적으로 시작된다.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다나카의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은 어떤 모습일까.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