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의 스타들이 구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외계인' 마르티네즈는 보스턴에서 7시즌을 뛰며 4차례 올스타에 뽑히고 사이영상은 2번을 받았다. 마르티네즈는 현재 보스턴의 특별 고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가르시아파라는 97년 루키 시절 30홈런 98타점을 기록하며 신인상을 수상, 당대 최고의 유격수로 거듭나는 발판을 마련했다. 96년부터 2004년까지 9년간 보스턴에서 뛰며 5번 올스타로 선정됐고, 98년에는 타율 3할2푼3리 35홈런 122타점으로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