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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1)가 28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 입단식에 아내 하원미씨(31)와 동반 참석, 과거 한 방송에서 하원미 씨가 했던 발언이 새삼 화제다.
2007년에는 추신수가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고 마음이 약해져 "한국에 돌아가자"며 아내에게 말했을 때 그의 마음을 잡아준 것도 하원미씨였다. 그녀는 "남자가 꿈을 가졌으면 끝까지 해봐야 하는 것 아니냐"며 추신수를 다독였다고.
이런 하원미 씨의 극진한 정성 때문일까. 추신수는 텍사스와 7년간 1억3,000만 달러(한화 약 1,379억원) FA계약에 합의하는 '잭팟'을 터트렸다.
한편, 추신수와 1982년 동갑내기인 하원미는 2002년 추신수와 소개팅으로 만나 6개월 만에 결혼했다. 하원미 씨와 추신수는 아직 결혼식은 올리지 못한 10년차 부부로, 슬하에 아들 두 명과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