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이대호와 함께 오릭스에서 뛴 발디리스가 요코하마와 2년 계약을 했다. 스포츠조선 DB
올시즌 오릭스에서 이대호와 함께 뛴 아롬 발디리스가 요코하마에 입단한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데일리스포츠는 21일 '자유계약선수 발디리스가 요코하마와 2년 1억5000만엔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발디리스는 올시즌 142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8푼9리, 17홈런, 91타점을 기록하며 이대호와 쌍포로 활약했다. 수비에서도 11실책을 기록하는 등 안정감을 보였다.
요코하마는 붙박이 3루수 나카무라가 마흔을 넘은 나이에 팔꿈치 부상을 안고 있어 그동안 그를 대신할 내야수를 물색해 왔다.
한편, 요코하마는 외야수 나이쟈 모건과는 재계약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