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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45.2%가 올랐다. 두산 김현수의 연봉이다.
올 시즌 김현수는 고질적인 발목부상이 있었다. 하지만 투혼을 발휘했다. 타격 매커니즘도 변화시켰다. 장타력을 키웠다. 결국 올해 122경기에 나서 3할2리, 16홈런, 90타점을 기록했다.
준수한 성적이었다. 김현수는 "노력과 성과를 인정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 팀동료들과 합심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한편, 두산은 이원석과 5000만원 인상된 1억5000만원, 최주환과는 800만원 오른 5800만원에 계약했다. 넥센에서 이적한 장민석(개명전 장기영)은 1억2500만원에 계약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