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가 드디어 자유의 몸으로 새팀을 찾아 나선다.
현재까지는 오릭스와 같은 퍼시픽리그 소속인 소프트뱅크가 가장 적극적이다. 예전부터 이대호 영입에 대한 기사가 일본 언론을 통해 많이 나왔다.
최대 3년간 10억엔 이상을 제시한 오릭스의 제안을 거부했던 이대호이기에 과연 얼마의 몸값을 기록할지도 관심이다. 예전 일본 언론은 소프트뱅크가 연봉 4억엔에 3년 이상의 대형 계약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미 오릭스도 2년간 연봉 4억엔 등 총 8억엔을 제시한 적이 있어 이보다 더 큰 액수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대호가 소프트뱅크에서 일본내 두번째 유니폼을 입을까. 아니면 또다른 다크호스가 나타날까. 메이저리그도 아직은 가능성이 있다. 12월 이대호를 둘러싼 치열한 영입경쟁이 예상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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