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이 마무리로 영입한 오승환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 3패 이내의 특급 마무리다.
오승환도 한국에서 후지카와 이상의 활약을 했다. 붙박이 마무리가 된 2006년부터 8년 동안 18승 12패 261세이브를 기록했다. 2007년 4패를 기록한것이 오승환의 최다패였다. 2010년과 2011년엔 무패행진을 펼쳤다.
니카니시 코치가 오승환에게 이러한 기대를 하는 것은 그만큼 그의 능력을 인정했다는 얘기. 비디오를 통해 그의 피칭을 봤다는 그는 "직구는 155㎞, 156㎞가 나오고 슬라이더가 좋아 탈삼진 능력이 있는 투수"라고 평가했다.
한신은 올해 고민했던 마무리를 한국의 초특급 마무리 오승환으로 메웠다. 한국에서 삼성의 5번 우승을 만들었던 오승환이 한신의 9년만의 우승에도 기여할지 기대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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