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사와라 미치히로가 주니치에서 다시한번 야구인생을 시작한다.
하지만 나이는 이기지 못했다. 지난 2011년부터 잦은 부상으로 출장 기회가 줄어들기 시작했고, 올시즌엔 프로 데뷔 후 가장 적은 22경기에만 나갔다. 36타수 9안타로 타율이 2할5푼. 6월 29일 엔트리에서 말소된 이후엔 다시 1군에 올라오지 못했다. 내년이면 41세가 되는 오가사와라는 다시 한번 재기를 향해 일어섰다. FA 시장에 나온 것. 3000만엔의 적은 연봉이지만 주니치의 유니폼을 입기로 했고, 배번도 36번을 부여받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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