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이번 2차 드래프트에서 총 8명을 뽑았다. 각 팀이 갖는 3번의 기회 외에 5명을 더 뽑을 수 있었다.
KT에서는 2라운드에서 LG 투수 이윤학, 3라운드에서는 NC 투수 김용성을 지명했다. 이어진 특별지명에선 삼성 이준형, 넥센 김사연, 삼성 김동명 김영환, 신용승을 차례로 뽑았다. 삼성 선수만 무려 4명을 뽑은 것. 아무래도 인스트럭터로 활동하며 2군 선수들을 봐왔던 조범현 감독의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8명 중엔 투수가 4명, 포수 1명, 내야수 2명, 외야수 1명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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